사회

신규 확진 2,885명, 역대 2번째 규모...엿새째 '요일 최다'

2021.09.29 오전 10:56
코로나19 신규 확진 2,885명…전날보다 596명 ↑
역대 2번째…추석 이동 여파와 수요일 효과로 확진자 급증
화요일 발생 기준 역대 최다…엿새째 요일별 최다 기록
[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5명으로 역대 2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을 행락철에다 내달 초 대체 휴일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85명입니다.

전날보다 6백 명 가까이 늘면서 역대 2번째 확진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수요일이면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패턴이 더해져 확진자가 급증한 겁니다.

수요일 발표하는 화요일 발생 확진자로도 역대 최다인데, 이런 요일별 최다 기록은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도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85일째 네자릿수 확진자인데요.

다만 추석 연휴 이후 2~3천 명대 확진자가 계속되면서 천 명대로 떨어지지 않는 게 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또 내달 초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가 2차례나 있는 점도 불안한 요인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859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이 2,190명으로 전체의 76.6%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0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총 331명입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는 25만 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3,876만 명, 전 국민의 75.5%입니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69만 명 가까이 늘어 누적으론 2,464만 명, 전 국민의 48%입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교통요충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해철 2차장이 한 말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엿새 연속 2천 명 이상 확진자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9월 첫주보다 약 17% 감소했고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월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전국 교통요충지 17곳에 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달 말에서 10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주부터 새롭게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은 현재의 감염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국민 불편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2차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예방접종과 방역상황, 의료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민간과 공동으로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경제민생과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로 총괄적 정책자문과 사회적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 공감대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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