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대폭 상향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와 환경부 등은 기존의 '2018년 대비 26.3%' 감축 목표를 '40% 감축'으로 조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의 입법 취지 등을 고려해 감축 목표를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소중립기본법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35% 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감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모아 이달 안에 탄소중립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감축목표를 최종확정하고,
다음 달 열릴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의 감축목표치를 국제사회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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