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음주운전' 前 키움 외야수 송우현 약식기소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전 프로야구 키움 소속 외야수 송우현이 약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8일) 송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재판이 아닌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송우현은 지난 8월 서울 신사동에서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키움 구단은 송우현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팀에서 방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