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특별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특별 사면 대상에서 이 전 대통령이 빠졌다는 소식을 접한 당시 "이 대통령이 연세가 많으시고 건강도 안 좋으시다고 들었는데…"라며 매우 안타까워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롯해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나 현 대선 상황에 대한 언급은 그동안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변호사는 최근에도 매주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삼성서울병원을 찾고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이 이르면 2월 초 두세 군데 퇴원한 이후 거주할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최근 옥중에서 지지자들에게 답장으로 쓴 편지를 묶어 출간한 책 서문에 '국민 여러분을 다시 뵐 날이 올 것'이라고 쓴 것과 관련해 정치를 재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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