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령층과 백신 미접종자 감염 최소화가 방역대책 성공 판가름

2022.01.26 오후 02:29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해 최선의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고령층과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방역 당국은 진단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90% 이상이 60세 이상에 집중돼 있다며, 고령층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사망자의 65%가 미접종자라며 고령층은 최우선적으로 3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12세 이상 인구의 6.8%에 불과한 백신 미접종자가 지난 8주간 중환자의 57.9% 사망자의 58.6%를 차지하고 있고, 이런 경향성이 점차 커져 최근 2주간에는 중환자와 사망자의 70%가 미접종자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은 더 쉽게 감염되고, 더 많이 전파하며, 중증과 사망에 더 취약하다고 강조하고, 이들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관리하는 것이 오미크론 대응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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