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단체들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한 입장을 대선 후보들에게 물었지만,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답변을 거부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는 지난달 25일 여야 6개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한 정책질의서를 보냈지만, 윤석열·안철수 후보 측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정의당 심상정, 기본소득당 오준호·진보당 김재연 후보 등 4명은 한일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 중심 원칙을 저버린 부적절한 합의였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일 양국 정부는 지난 2015년 일본 측이 출연한 위로금 10억 엔으로 화해·치유 재단을 설립하는 위안부 합의를 맺었다가 피해자 의견이 배제됐다는 졸속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