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청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 검사 진행 중"

2022.06.22 오전 09:08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이 신고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오후 전신증상과 피부병변 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의심 환자는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으며, 어제 부산의 한 병원에서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돼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의심 환자는 독일에서 어제 오후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3일 전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입국 후에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했으며,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원숭이두창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대응계획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