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금 못 받았다"...인천 아파트 전세 사기 무더기 고소

2022.08.16 오후 07:16
인천 미추홀 지역에서 아파트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무더기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12일 미추홀경찰서에서 전세 사기 고소 90여 건을 넘겨받아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임차인들은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안전한 매물이라고 소개받아 임대차 계약을 했지만, 법원 경매에 넘어가 전세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고소 내용을 분석하는 단계로 전세 사기 성립 여부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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