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 30대 구속 송치

서울 신림동 고시원에서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세입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신림동에 있는 4층짜리 고시원에서 건물주 74살 여성을 숨지게 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고시원에 10년 정도 살았던 A 씨가 고시원을 떠나는 날 금품을 노리고 피해자를 살해한 거로 보고 살인 혐의를 강도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