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용산구에 있는 주택에서 숨진 50대 남성 A 씨의 몸속에서 마약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A 씨의 사망 원인은 엑스터시 급성 중독으로 알려졌는데, 뱃속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 봉지 79개가 터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또, A 씨의 장기 안에서는 600여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케타민 분말 118g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A 씨가 태국에서 돌아오면서 몸속에 숨겨온 마약 봉지가 터지면서 숨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사실을 신고한 동거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정확한 마약 반입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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