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 통제...여객선 8척 결항

2022.12.19 오전 07:49
[앵커]
며칠째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파 영향에 6개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되기도 했다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오늘 날씨와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며칠째 계속된 한파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전남과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 상태입니다.

추위로 인한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새벽 6시 기준 국립공원 6곳의 137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을 오가는 5개 항로 8척의 여객선 운항과 지방도로 12곳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파 사고도 이어졌는데요.

지난 17일부터 지금까지 120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수도관 사고가 9건, 계량기 사고가 111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사고가 이어지자 지자체와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국토부 등은 국도와 고속도로 제설작업을 계속하고 있고요.

많은 눈이 예상되는 전북은 학교 휴업 조치를 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등교 시간 1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공무원 출근 시간도 한 시간 늦췄습니다.

중대본은 도로 결빙에 주의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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