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사이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의 집에서 남성 1명과 여성 3명의 DNA가 발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이기영의 유류품 등에서 모두 4명의 DNA가 발견됐다는 감식 결과를 일산 동부경찰서에 통보했습니다.
다만 DNA는 혈흔에서만 검출된 게 아니라, 경찰은 아직 추가 범죄 정황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DNA가 이기영의 피해자인 택시기사 A 씨와, 전 여자친구이자 집주인인 B 씨 외에도, 이기영의 가족과 검거 당시 연인 등의 것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기영은 내일(4일) 오전 검찰에 송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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