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한파에 난방비 폭탄으로 마음까지 추운 요즘인데요.
매년 기부를 이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걱정하며 지난해보다 더 큰 금액을 쾌척했습니다.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엔 해마다 수억 원을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있는데요.
'삼계면이 아버지 고향'이라고만 밝힌 기부자는 '고향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와 지지난해 각각 3억여 원과 4억여 원가량을 같은 방식으로 전달했었는데요.
"올해는 난방비 폭탄 등 물가 상승 때문에 취약 계층이 더 어려울 거라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지원금을 더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기부금을 늘렸다"고 합니다.
임실군은 기부를 받을 저소득층에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알림 편지를 같이 발송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선 난데없는 항공투하탄이 발견됐습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여느 공사장과 다를 바 없는 아파트 공사장입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 이곳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쇳덩어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는데요.
공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수거 한 건 폭 25cm, 길이 70cm, 무게 45kg짜리 항공투하탄이었습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굴착기 기사가 지역난방 선로를 매설하기 위해 터파기 작업을 하다가 포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해당 항공투하탄이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AI를 이용해 분석해봤더니, 인류의 온난화 억제 목표가 10년 안에 좌절될 거란 암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와 콜로라도주립대 연구팀은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향후 지구 기온 상승 시간표를 도출했는데요.
산업화 전보다 지구 온도가 섭씨 1.5도 높아지는 시점이 2030년대 초반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 나아가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는데요.
이런 온난화 억제 목표가 10년 안에 좌절될 거라는 겁니다.
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기후변화 현상에 대응하는 것이 정말 시급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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