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르면 오늘 김성태 기소...이재명 관련 수사는 계속

2023.02.03 오전 12:08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르면 오늘(3일) 김성태 전 회장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 전 회장을 이르면 오늘 기소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허가받지 않은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하거나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여러 혐의 가운데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판단되는 혐의를 우선 적용할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이 대북 사업을 따낼 목적으로 경기도의 사업 비용과 경기도지사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북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해외로 도주했던 김 전 회장은 태국에서 체포된 뒤 국내로 송환돼 지난달 20일 구속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