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프로포폴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6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조만간 유아인 씨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또, 유 씨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과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찰 관계자도 유 씨의 모발과 소변 정밀감정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난 마약류 성분에 대해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 씨가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모두 10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유아인 씨의 소변과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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