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소영, 최태원 SK회장 동거인에 30억 대 위자료 소송

2023.03.27 오후 03:32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을 상대로 30억 원대 위자료 소송을 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오늘(27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김 이사장이 상담 등을 빌미로 최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등 자신의 혼인생활에 파탄을 불러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밝히며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함께 고백했습니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소송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12월 1심 법원은 두 사람이 이혼하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명목으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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