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중국 공안부에 친서를 보내 중국에 있는 '마약 음료' 사건 주범들의 검거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청은 중국 공안부도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청장이 오늘 국장급 회의에서 필요하다면 중국에 실무단을 파견하거나, 지휘부 차원에서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마약 음료' 제조자 등 7명을 붙잡았지만, 이번 범행을 계획한 이 모 씨 등 주범 3명은 중국에 있어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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