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용수 "윤 대통령, '위안부 문제 해결' 약속 지켜야"

2023.05.10 오후 04:4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취임 1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10일)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참석해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지만, 당선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당시 윤 대통령은 위안부뿐만 아니라 국민하고도 약속한 것이라며 지금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하고 원수가 되라는 의미가 아니라며 우리 학생들이 일본과 교류하며 위안부 역사를 알아야 하고, 역사를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촬영기자 : 이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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