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졸피뎀 불법 대리 처방'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송치

2023.06.23 오후 01:35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불법 대리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 등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네 명을 지난 19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서울에 있는 A 병원 소속 의료진 4명도 권 대표가 보낸 기획사 직원들에게 졸피뎀을 처방해준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기획사 직원들을 동원해 A 병원에서 졸피뎀 천9백여 알을 대리로 처방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대표는 과거 치료를 위해 A 병원에 입원하면서 알게 된 의사 1명을 통해 주로 졸피뎀을 받아왔는데, 일당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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