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20대 청년이 갑자기 연락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1996년생 윤세준 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 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다.
윤 씨는 당초 한 달간의 배낭여행으로 계획됐던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누나와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 내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말했다.
윤 씨는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후 종적을 감췄다. 현지 경찰은 윤 씨를 찾기 위해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한편, 윤 씨는 1996년생(27세) 남성으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윤 씨는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제보할 수 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