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피롤라' 변이의 국내 확진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BA.2.86이 국내에서 한 건 나왔다며,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피롤라'로 불리는 이 변이는,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여 개 더 많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 동안 18만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3만6천여 명 발생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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