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북송금 혐의' 김성태 변호 법무법인 광장 사임

2023.10.13 오후 04:18
비상장회사 자금 5백억여 원을 빼돌리고, 8백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변호인 법무법인 광장이 오늘 사임했습니다.

오늘(1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회장의 횡령과 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18차 공판에서 법무법인 광장 소속 유재만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매주 재판이 진행되면서 변호인들의 업무가 과중해 다른 사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유 변호사를 포함해 김 전 회장 재판에 이름을 올린 광장 측 변호사는 10여 명에 달합니다.

김 전 회장은 광장 외에도 법무법인 2곳을 변호인으로 두고 있는데, 광장과는 남은 재판의 선임료 비용 문제가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월, 쌍방울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세운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백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지난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백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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