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미접종자보다 사망과 입원 위험이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연세대 최준용 교수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과 충북대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자의 사망 위험은 미접종자의 21% 수준으로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도, 백신 접종자의 경우 미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접종 26일째인 오늘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률은 30.1%로, 지난해 66일째에 3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8천5백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만큼, 본격적인 겨울철 유행에 앞서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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