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가운데 56명이 내년 2월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독학 학위제' 시험에 최종 합격해 내년 2월부터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 수형자가 56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독학 학위제'란 수형자가 일과 외 시간에 스스로 공부해 전공과목 시험을 보는 제도로, 1년 동안 네 개 과정에 모두 합격할 경우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수형자들에게 반성이 우선이라고 늘 강조하고 있지만, 배움의 기회를 놓친 경우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법무부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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