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김밥 먹은 어린이집 원아 73명 식중독 의심..."살모넬라균 검출"

2023.11.29 오후 01:18
체험학습을 다녀온 어린이집 원아 7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그제(27일) 오전 기흥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구토와 고열 등이 있는 환자 6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신속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지난 23일 진행한 체험학습 당시 단체주문한 김밥이 문제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을 포함해 같은 식당에서 지난 22일 김밥을 단체주문한 다른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도 구토와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고, 이 가운데 22명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분식집에서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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