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3번째 회의에서도 차기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후보 8명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2명을 누구로 확정할지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추천위는 오는 19일 오후 4시, 4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를 다시 추릴 방침입니다.
앞서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30일 2차 회의에서 한 차례 후보 압축을 시도했지만, 합의하지 못해 오늘 재차 회의를 잡았습니다.
현재 심사 대상자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한상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민석·오동운 변호사 등 판사 출신 4명과, 이혁·이천세·이태한 변호사 등 검사 출신 3명, 검사에서 판사로 전직한 최창석 변호사입니다.
현 김진욱 처장의 임기는 다음 달 20일까지로, 추천위가 최종 후보 2명을 올리면 이 가운데 1명을 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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