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수사 8개월 만에 검찰에 출석해 13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정당법 위반 사건을 특수부가 맡는 것은 정치적 수사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의 모든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수부 수사는 후퇴가 없습니다. 끝까지 뭐라도 안 되면 다른 거라도 B가 안 되면 C라도 잡아서 별건의 별건을 해서 반드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기소하려는 게 특수부의 관행이고 해왔기 때문에 애초에 이 정당법 위반 사건을 특수부가 맡는 것은 적절치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은 공정한 수사가 되기 어렵다. 정치적 수사가 될 수밖에 없다. 또 의원들을 소환한다고 계속 언론 플레이하면서 총선까지 가면서 민주당의 이미지를 뭔가 안 좋게 만들려는 의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게 8개월이나 될 사안이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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