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이던 50대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면서 달리던 버스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어제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를 몰던 운전기사 55살 도 모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후 버스는 도로 옆 정미소 건물을 들이받았고 운전자 도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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