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유병호, 혐의 부인 일관...재소환 여부 검토"

2023.12.10 오후 03:41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재소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이 15시간 조사에서 '적법 절차에 따른 감사'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로 일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당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피한 채 의견서나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소환 조사 결과와 이후 제출받을 진술서 등을 토대로 유 사무총장에 대한 재소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내년 1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 지휘부 퇴임과 상관없이 수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5차례 소환 요구 끝에 유 사무총장을 어제(9일)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