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유병호 사무총장에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까지 소환 조사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 원장은 헌법기관의 장이기도 한 만큼, 이번 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뒤에 관련 수사를 진행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지난 9일 확보한 유 사무총장 구두 진술과 백여 쪽 분량 서면 진술서 등을 점검하는 단계고, 추가로 더 받을 의견서도 있다며, 검토를 마치면 유 사무총장의 재소환 필요성부터 정리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 사무총장은 15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감사를 진행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의견서로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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