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책임을 물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 청장의 기소를 미룰 명분이 없다면서 검찰에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즉각 공포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지난해 1월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어제(15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김 청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결론 내리고 검찰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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