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화영 "검찰, 전관 변호사 동원해 회유 압박"...추가 의혹 제기

2024.04.22 오전 11:44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이 전관 변호사를 동원해 진술 회유를 압박했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오늘(22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술서에서, 검사의 주선으로 특수관계인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를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해당 변호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진술을 인정하고 대북송금을 이재명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진술할 경우, 검찰이 다른 수사를 멈추겠다고 약속을 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수원지검에서 있었다고 주장한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이 그동안 출정일지를 모두 공개하지 않고 선별적으로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검찰이 청사 복도에만 CCTV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영상 녹화 조사실에 CCTV가 2대가 더 있을 것이라며 포렌식 등을 통해 전부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뿐만 아니라 공범 관계인 김 전 회장 등 다른 사람을 같은 날 같은 검사실에 소환한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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