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오늘(29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전망입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에서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당시 직접 경북경찰청 관계자에게 전화해 기록 회수를 요청했는데, 그전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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