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철도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늘(3일) "최근 소속 크리에이터 도티와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서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배경지를 폐선으로 오인해 사전 허가를 생략하는 업무상의 불찰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콘텐츠 제작진은 2일 코레일에, 3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자진 신고했고, 코레일 역시 도티를 고발했다.
이에 따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금일 오후 4시 30분경, 용산경찰서로부터 과태료 부과를 고지 받아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사안은 미흡한 사전 조사로 인한 오인에서 벌어진 일로, 촬영에 임해주신 도티와는 전혀 무관한 제작진의 과실"이라며 사과했다.
앞서 도티는 자신의 SNS에 철도 선로를 밟은 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사진 속 배경이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 인근으로, 사전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도티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소속사와 제작진 역시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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