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 13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뒤,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들 후속 인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차장검사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들에게 인사 검증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부장과 부부장검사들에게도 내일(17일) 오후까지 근무 희망지를 내부망에 입력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사 대상자들은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돼 오는 27일 부임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법조계에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1·4차장과 형사1부장, 반부패수사2부장에 누가 임명되는지에 따라 이번 검찰 인사의 성격을 최종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등 대형 사건을 지휘하는 일선 차장검사 자리에는 엄희준 대검찰청 반부패기획관, 박승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이희동 대검 공공수사기획관, 윤병준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등이 거론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