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중개업을 통해 혼인한 이용자 10명 가운데 8명은 40대 이상으로, 첫 만남 뒤 9일 만에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3일) 지난해 실시한 국제결혼중개업 실태조사에서 40대 이상 이용자 비율은 86.7%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외국인 배우자는 20대가 60.6%로 가장 많았고 30대 이상은 39.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맞선 뒤 결혼식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3일에 불과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불법 중개행위로 50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며 불법 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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