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안에서 불법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마침 비번이었던 경찰관에게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0대 남성 A 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밤 11시 반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던 서울 노원경찰서 당현지구대 소속 김태민 순경이 A 씨의 범행 장면을 포착하고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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