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 대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 4척 나포

2024.09.24 오후 06:18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4일) 새벽 4시쯤 인천 옹진군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국적 어선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포된 어선은 430톤급 2척과 120톤급 2척으로 선장과 선원 등 6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어선에서는 다량의 까나리 등 어획물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배를 멈추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불법조업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선 한 척당 3억 원의 담보금을 부과하고 납부하지 않으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외국 어선의 우리 해역 불법 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 등과 함께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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