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끊이지 않는 악플...5년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12만 건

2024.10.06 오전 10:26
온라인 '악플'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5년간 경찰이 접수한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건수는 12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5년 동안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으로 접수된 사건은 11만8천여 건, 검거 건수는 8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만6천 여건에서 2만9천 여 건으로 해 마다 늘다가 지난해에는 2만4천 건으로 다소 줄었고, 검거 건수는 지난 2019년 만 1천 건에서 지난해 2만390건까지 꾸준히 늘었습니다.

앞서 악플이 사회적 논란이 되자 네이버 등 국내 포털사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연예·스포츠 뉴스 댓글을 잇달아 폐지했지만, 최근에는 당사자의 SNS에 악플을 남기는 온라인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자 선경 롱게스트 씨는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만 8천 개가 넘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