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는 같은 학교 동급생을 때린 혐의 등으로 10대 남자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 인천 논현동에 있는 중학교와 근처 거리에서 피해 남학생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해자들이 CCTV 사각지대에서 B 군을 지속해서 때리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하루에 수십 통 전화를 걸고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은 SNS로 아이의 알몸 사진 등을 요구하면서 돈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피해자 측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보고 촉법소년인 가해자들을 조만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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