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주호 "의대생 복귀 위한 대화 시작...변화 분위기"

2024.10.13 오전 10:3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 조건부 휴학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으로 대학 총장과 의대 사이 대화의 물꼬가 트기 시작했다며, 고무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에서 총장들은 대학들이 의대 학생들 복귀를 위한 대화를 시작했고 변화의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육부의 입장이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8개월 교육 공백을 그대로 두면 대량 유급, 제적 사태가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대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건부 휴학으로 교육부가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보건은 국방만큼 중요한 정부의 기능이고, 공익 차원에서 교육부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비판과 관련해선 교육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타협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교육부가 지난달 30일 학장이 의대생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 의대에 감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감사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충분히 열어놓고 대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