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헤 온열 질환자·추정 사망자 역대 두 번째로 많아

2024.10.13 오후 12:25
올여름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와 사망자가 지난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5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 온열 질환 감시체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온열 질환자는 1년 전보다 31.4%나 늘어난 모두 3,704명이었으며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도 지난해 32명보다 6.2% 증가한 34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체 온열 질환자는 지난 2018년 4,52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사망자 수도 2018년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은 지난해보다 4명 줄었지만, 60대 미만에서 사망자 11명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6명 늘었습니다.

전체 온열 질환자 가운데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30.4%를 차지했고 50대가 19.3%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간별로 보면 전체 온열 질환자의 28.2%가 8월 초에 발생했고 사망자도 같은 기간 15명이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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