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 도박' 이진호, 화성시 홍보대사 해촉

2024.10.17 오후 04:34
이진호 [OSEN 제공]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가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오늘(17일) YTN에 "'화성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근거해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홍보대사 운영조례 4조 1항 3호는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진호는 화성시 장안면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제23회 화성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2년간의 임기로 홍보대사로 위촉, 화성시의 각종 축제·행사 등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이진호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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