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회생 절차 개시 결정

2024.10.17 오후 05:46
티몬·위메프 사태 영향으로 상품권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에 대해 법원이 회생 절차를 시작합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17일)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20일까지인데, 법원이 회생 인가 여부를 결정한 뒤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해피머니는 파산하게 됩니다.

우선 해피머니는 다음 달 14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해피머니 측은 상품권 소지자의 권리 보호 방안을 마련하라는 법원의 요청에 따라 자사 홈페이지에서 상품권 채권을 접수한 뒤, 회생 계획안을 통해 변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현재 사용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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