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촌치킨이 9년 만에 광고 모델로 발탁한 '이 배우'…업계 1위 자리 되찾나

2024.10.21 오후 01:51
ⓒ연합뉴스
국내 치킨 3사 브랜드 중 하나인 교촌치킨이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

2016년 배우 이민호 이후 '스타 마케팅'을 지양해왔던 교촌치킨이 9년 만에 다시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것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3일부터 변우석을 공식 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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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촌치킨은 '스타 마케팅'을 지양하고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2016년 이민호를 마지막으로 브랜드 모델 없이 치킨 자체의 경쟁력에 중점을 뒀다.

그러다 교촌치킨이 최근 다시 연예인 모델을 기용한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를 회복하고 매출 반등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때 '부동의 1위'였던 교촌치킨은 지난 2022년 bhc치킨에 밀렸으며, 지난해에는 제너시스 BBQ에 밀려 치킨 업계 매출 3위로 떨어졌다.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의 마케팅 공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노랑통닭은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했으며, bhc는 배우 황정민과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모델로 앞세워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올해 초 방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이디야커피, 피지오겔, LG 스탠바이미 등 10여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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