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부, 기후위기 댐 후보지 10곳 통보...반대 심한 4곳 제외

2024.10.23 오전 11:09
환경부가 기후위기 댐 신설 후보지 가운데 지역에서 반대가 심한 4곳을 제외한 10곳의 댐 신설 후보지를 해당 지역에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받은 자료를 보면 환경부는 지난 22일 댐 후보지 10곳을 포함한 유역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보냈습니다.

댐 신설 후보지로 정해진 곳은 경기 연천군 아미천과 강원 삼척시 산기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등으로, 지역 반대가 심한 강원 양구와 충남 청양 등 4곳은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환경부는 후보지에서 제외된 댐은 당장 신설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지는 않더라도 지역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지난 7월 임시 후보지 14곳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공식회의를 열지 않아 후보지 선정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일자, 환경부는 정보 공개로 보상 투기 등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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