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 압수금 빼돌린 현직 경찰 구속송치

2024.10.23 오전 11:18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23일)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금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 모 경사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 경사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수사하면서 압수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김 경사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정 모 경사가 3억 원 상당의 압수물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된 것을 보고, 훔친 돈을 되돌려놓으려다가 덜미가 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 경사를 긴급체포한 뒤 직위를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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