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의학회장 "의대생 휴학 승인 조치하면 협의체 참여할 것"

2024.10.23 오후 07:30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학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정부의 의대생 휴학 승인을,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YTN과 통화에서 5가지 요구사항 가운데 '의대생 휴학 승인'은 협의체 참여 전에 해결돼야 할 선결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의대생 휴학 문제를 조치하지 않으면 여야의정 협의체에 나가지 않을 것이고, 조치하면 당장이라도 협의체에 참석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의대생 휴학 문제가 전제 조건으로 풀려야 한다는 의대협회 측 요청에, 대한의학회도 동의한 거라며 교육부가 휴학을 승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의대생 휴학 승인'을 선결 과제로 내걸면서, 협의체 출범부터 진통이 예상됩니다.

앞서 두 단체는 의대생 휴학 승인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의사정원 추계기구 입법화를 위한 세부 로드맵 설정 등 5대 요구사항과 함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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