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피프티 피프티 사태 언급 “뉴진스도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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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촉발한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뉴진스까지 언급하며 “이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유 장관은 오늘(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기획사의 어려움과 K팝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템퍼링 문제를 질의하자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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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일이다. 법으로 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FA 제도 도입 등 현장에서 개선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지만, 제도적으로 정비된 부분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분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고,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멤버 키나가 어트랙트에 복귀하고 피프티 피프티가 새로 꾸려졌으며 새나, 아란, 시오도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재데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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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진스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의 복귀를 하이브에 요구하고 갈등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