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만치료 주사제 '삭센다' 비대면 처방 18배 급증"

2024.10.27 오후 06:09
비대면 진료를 통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 처방이 지난해 말보다 1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삭센다 처방 건수는 지난해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천3백47건으로 18.3배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삭센다 대면 처방 건수는 만2천5백62건에서 만4천7백29건으로 1.1배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 전공의 사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진 환자 대상·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가 비필수 과잉진료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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